전성권 관리자

무도는 단순한 신체 단련을 넘어 사람의 태도와 기준을 만들어가는 수련이라는 철학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김태희 총관장이 집필한 『무도인(武道人)의 근기(根氣)』는 무도 교육의 본질을 ‘기술’이 아닌 ‘근기’라는 개념으로 풀어낸 도서다.
저자는 오랜 현장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무도 수련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고 지도자의 기준을 세우는지에 대해 차분히 설명한다.
책에서 말하는 근기란, 성실한 반복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에 동시에 쌓이는 힘으로, 어려움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뿌리를 의미한다.
이 책은 기술 습득 중심의 무도 교육에서 벗어나, 자세와 태도, 과정과 지속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도장 운영과 지도자의 역할, 아이 교육과 학부모의 신뢰까지 폭넓게 다루며 무도가 지녀야 할 사회적 책임과 교육적 가치를 함께 조명한다.
특히 ‘기술보다 자세를 먼저 가르친다’, ‘도장 경영도 수련이다’,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지도자의 근기’ 등의 내용을 통해 무도 지도자들에게 현실적인 기준과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태희 총관장은 “무도인의 근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이 책이 무도를 수련하는 사람뿐 아니라, 아이를 지도하고 사람을 책임지는 모든 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도인의 근기』는 무도 지도자, 체육 지도자, 학부모 등 무도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